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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업자 증가세 유지…‘고금리 영향’ 창업 기업은 감소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중소기업 동향 11월호’를 보면,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567만 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만 5천 명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건설업 2만 7천 명과 숙박·음식점업 5만 8천 명, 정보통신업 8만 9천 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제조업은 4만 명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9월 창업기업은 9만 1천907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7.2%, 서비스업 8.9%, 건설업 11.5%, 부동산업 26.9%가 각각 감소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창업기업은 고금리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책당국은 창업 장려를 위한 금융과 사업화 등의 지원을 확대해 시장의 역동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4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