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주대학교는 1973년 개교 이래 구성원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쉼없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마흔 다섯의 나이를 증명하듯 제법 근사한 아름드리나무로 우뚝 서 있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며 힘차게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큰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고 씨앗을 내려 이제는 숲을 이룰 준비를 하고자합니다.
아주와 함께 웃고, 울고, 때로는 설레이고, 젊음의 함성소리가 울려 퍼졌던 우리들의 추억이 모였을 때
아주의 숲이 풍성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이에 아주대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역사와 명성을 갖춘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대학사료실을 중앙도서관에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개교 50주년을 준비하고 숲이 울창한 아주의 100년을 기약하며 아주대학교의 역사를 수집하고 보존하여 미래를 담을 아주대학교의 보물창고가 되기를 꿈꾸어봅니다.
아주 가족 여러분의 추억과 기록이 모여진다면 대학사료실이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아주대학교의 역사자료 수집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18. 9. 18.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