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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구술인터뷰: 박돈서 교수

면담일자 2019.10.17 


구술시간 : 00:00:00


그 나한테는 내가 물론 6·25전쟁 때문에 처음부터 군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전쟁 때 제대도 안 되고 그러니까 육사를 갔거든. 근데 내가 적성이 군인이 맞지 않거든 그래서 맞지 않는 적성으로 그래도 육사 교수가 됐기 때문에 그나마 부대에 가서 근무하지 않고 교수 생활했기 때문에 그나마 적성에 어느 정도 맞는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아주대학교가 생기고 마침 박창원 이사장이 나를 끌어줬기 때문에 가서 일반 대학에서 내 적성에 맞는 그런 직업을 내가 가지고 아주대학교를 창설하는데 참여하고 또 학교발전을 위해서 이렇게나마 이것저것 직책을 맡으면서, 그 대신 직책을 많이 보직을 맡다보니까 연구업적은 크게 많지 않지만 그 대신 학교를 그만큼 발전시켰다고 하는데 조금이나마 내가 보탬이 됐고 교수로서 평생을 바쳤다는 것이 아주대학교가 있음으로 해서 내가 있었고 그에 그것이 큰 보람이고 나에게 인생의 큰 의미다 이렇게 생각하죠. 또 아주대학교에 있었기 때문에 거제대학에 인연이 되가지고 또 가서 시골에서 또 한적한 데 가서 학장생활도 하면서 그런 경험도 했고 아주대학은 참 나한테 고마운 곳이야. 


그래서 박창원 이사장이 나를 끌어준 거 그것이 고맙고 또 아주대학교가 그만큼 발전해가지고 지금도 이제 한 때는 우리가 이거 만들 때만 해도 TOP5를 목표로 했는데 TOP5는 못됐지만은 한때 근접했어요. 카이스트나 무슨 포항 공대 같은 특수학교 빼놓고 4년제 일반대학에서는 TOP10까진 들어갔었거든 그런데 총장 배척하는 풍류가 나면서 그때에 약간 좀 기울어져가지고 지금 그래도 많이 그때의 그 상처가 많이 아물었다고 보는데 참 아쉬운 일이에요. 그때 TOP5를 목표했을 적에 그때 그대로 쭉 나갔더라면 우리가 더 좋은 대학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하여튼 늦게나마 그래도 아주대학교가 약간의 그런 부딪침이 있었지만 이만큼 된 것은 참 보람 있는 일이고 앞으로 잘 될 거라 믿어요. 그리고 새로운 총장들이 보니까 먼저 총장도 그렇고 지금 총장도 그렇고 발상의 전환을 가지는 창조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발전할 수 가 있는데...

現) 건축학과 명예교수 



- 1998.09 퇴임 


- 1986.02 서울대학교 박사 


- 1977.05 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