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원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원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28대 원우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유아교육전공 최미란 입니다. 직접 뵙지도 못하고 언택트 환경에 이렇게 서면으로 처음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아주대학교의 교정을 걸으며 교우들과 서로의 학업에 대한 격렬한 토론도 벌이고 함께 학업을 이어갈 기대감에 부풀어 아주대 교육대학원의 입학이 너무도 반가웠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은 처음 겪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팬데믹을 겪는 유일무이한 시간이었습니다. 낯선 교정과 강의실대신 낯선 화상수업과 각 종 비대면 활동들에 적응하기가 어렵기도 했습니다. 화면과 음성으로 받은 수업에 어색함도 잠시,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시는 뜨거운 수업에 대한 열정과 학우들은 지치고 피곤함에도 교수님들의 말씀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꼭 아주대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라는 선배님들의 말씀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호흡을 느끼며 수업을 받지 못하였기에 서로 어색할 수도 있지만, 함께하지 못해 서로를 보고파하는 마음이 오히려 더욱 간절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겨울철 꽁꽁 언 강물의 얼음이 아무리 두꺼워도, 얼음 밑의 강물은 흐르듯 우리의 시간도 점점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도 어느덧 2021년을 맞이하여 28대 원우회장 선거를 맞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알기엔 너무 부족했던 지난 시간이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학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아주대 교육대학원의 원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노력이 도움 되길 소망하며 이렇게 제 28대 원우회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큰 변화를 겪은 시대에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는 아주대교육대학원원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원우님들의 큰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28대 원우회장 후보 최미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