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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05.11.09] 동북아 안보유지 6자틀 북핵 해결

  • 김흥규
  •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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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세미나 최강 교수역설

동북아지역에서 다자간 안보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 6자 회담의 틀을 유지하고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투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외교안보연구원 최 강 교수는 8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동북아시대 구현과 역내 국가관계'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은 주장했다.

최교수는 “동북아지역에서 다자안보협력과 대화는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며 “6자회담을 통해 단순히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자간 안보협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제도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외교안보연구원 김흥규교수는 `중국의 대북한 관계 및 전망'을 통해 “북·중관계의 미래는 현재 북핵 문제를 어떠한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는 지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중국의 입장에서 북핵문제를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북한을 설득하고, 북한이 주변 각국의 도움을 받아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들면서 전략적 이해를 유지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했다.

이날 세미나는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원장:한태규)과 한림대 국제문제연구소(소장:김재한교수)가 공동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