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책연구소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정책분석회의 2017-2

시   간: 2017년 4월 5일

참여자: 김흥규 과숙한 최연실 장기현 전태동 서천

주   제: 시진핑 방미(訪美) 및 미중 정상회담 사전(事前) 정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월 6~7일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방미 기간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세기의 담판’이니 만큼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 기대된다.

3월 30일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 사설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이 “(미중) 양국 전략적 관계의 기조를 설정할 수 있을지 여부는 향후 수년간 내지 더 긴 기간에 미중 관계를 위한 기초를 다질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북경과 워싱턴이 대립 ‘지연하기’에서 대립 ‘멀리 떠나기’로 전환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하였다.

4월 4일 미국 백악관 background briefing에서는 미중 경제관계의 전제로 양자 무역과 투자 영역에서의 상호간 이익을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제재에 있어 중국의 경제적 책임론(economic leverage)을 주장하였다.

한편,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군의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가 언급될 것인지 역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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