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정책분석회의 2018-12
- 김흥규
- 2018-12-03
- 617
시 간: 2018년 11월 30일
참여자: 과숙한 최연실 장기현 전태동 김찬중
주 제: G20정상회의 및 양자회담 전망, ASEAN과 ‘일대일로’ ‘인도-태평양’
11월 30일~12월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예정인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지구촌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다자회의 성격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 회담 결과들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목받는 양자회담은 미-중 회담(트럼프-시진핑)과 미-러 회담(트럼프-푸틴), 미-사우디 회담(트럼프-무함마드), 러-일 회담(푸틴-아베), 한-미 회담(문재인-트럼프)이다.
‘일대일로’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은 경합관계에 있는 두 가지의 지역 질서 구상이라고 할 수 있다. ASEAN의 대외행동 기본원리는 ‘균형’, 특히 미-중 간의 균형이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에 일방적으로 포섭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미-일이 추진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에 참가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ASEAN이 나아가야 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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