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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정책분석회의 2016-11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정책분석회의 2016-11

시   간: 2016년 5월 3일

참여자: 임진희 과숙한 서천 박소형 최연실 장기현

주   제: 중일 관계, 북한/북핵 및 사드 관련

4월 30일 키시다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대신이 중국을 방문했다. 2011년 11월 이후 5년만에 일본 외상의 방중이었다. 키시다 외무대신은 베이징에서 리커창 총리, 양제츠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과 각각 회담을 열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4시간이 진행된 회담에서 중일 관계 개선을 지향하는 4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일본이 <중일연합성명>을 비롯한 중일 간의 네 가지 문서를 충실히 지켜야 된다. 둘째, 일본이 “서로가 협력 동반자이며, 서로가 위협되지 않는다”라는 중일 간의 공통된 인식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된다. 셋째, 일본이 협력 공영이라는 이념을 수립해야 된다. 넷째, 중일 양국이 서로의 정당한 이익과 관심을 존중해야 된다.

4월 27일 블링큰(Tony Blinken) 미국 부국무장관이 자국과 그의 동맹국과 파트너를 보호하기 위한 거라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예컨대, 중국을 겨냥하지 않는 사드체제(THAAD) 배치 등. 또한 이란과의 핵협상을 성사시키는 데에 있어 중국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한편, 4월 27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북한 노동당 7차 전당대회를 둘러싼 질문에 대해 “조선 당과 인민 내부의 정치생활에서 큰 이벤트”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