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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남중국해 산호초 두 곳에 등대 건설, 선박 항해안전 제고

  • 김흥규
  • 2016-01-12
  • 847

남중국해 산호초 두 곳에 등대 건설, 선박 항해안전 제고

 11:10, May 27, 2015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7일] 5월 26일 교통운수부는 난사(南沙)군도 산호초인 화양자오(華陽礁)에서 난사 등대 건설 착공식을 열었다. 난사해역의 범용 항법 지원력을 제고하기 위해 교통운수부에서 화양자오, 츠과자오(赤瓜礁) 두 곳에 다기능 등대를 건설하기로 했다. 등대가 건설되면 본 해역을 경유하는 각국 선박에게 효율적인 항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남중국해 해역의 선박 항해 안전을 대폭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난사군도 산호초에 시설물을 건설하는 목적은 해상수색 및 구조를 비롯해 재난방지, 해양연구, 기상관측, 생태계보호, 항해안전, 어업생산서비스 등의 국제적 책임과 의무를 더욱 잘 이행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또 남중국해는 중요한 국제해운로이자 세계에서 중요한 어장의 하나이기 때문에 선박이 많이 모이는 데다 해상 변화가 복잡해 관련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중국이 난사 화양자오와 츠과자오에 등대를 건설하는 것은 본 해역을 경유하는 선박에 효과적인 항법 서비스를 제공해 남중국해 해역의 선박 항해안전을 대폭 제고시키기 위함이라며, “중국은 다음 단계로 난사군도 산호초에 민간 시설을 건설해 남중국해 연안국과 본 해역을 경유하는 각국 선박에게 더 큰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27일 01면

http://kr.people.com.cn/n/2015/0527/c203278-889839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