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생실습 후기 / 김지은 / 간호학과
안녕하세요, 간호학과 21학번 김지은입니다. 저는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5주간 (화-금) 초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실습 시간은 8:20부터 16:30, 하루 8시간 정도 실습에 임했습니다. 주요 활동은 보건실 방문 학생 건강 상담, 학생 건강관리 및 응급처치, 보건일지 작성, 학생 신체검사 수행(시력, 체중검사), 학생 건강검진 보조, 손씻기 교육, 보건 수업 진행, 연구수업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주 차에는 적응기간으로, 학생 처치와 수업 계획을 주로 담당했고, 2주차 부터 학급별 일반 교과 수업에 참관하며 수업 진행 방법에 대한 팁을 배워나갔습니다. 가능하다면 일반교과 수업을 되도록 많이 참관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진행하시는 수업을 참관하며 수업자료 제작 및 학생과의 상호작용 방법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관을 통해 학생들과 얼굴도 트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 보건 교생의 경우 담임반이 없어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마땅치 않았는데, 수업 참관을 하며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3주차부터 수업을 진행했고, 5주차에 연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18일 동안 9번의 수업을 진행했는데,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일은 힘들기도 했지만, 하면 할수록 돌발 상황에 유연히 대처하고, 학생들이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을 이끄는 방법을 빠르게 배워나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러니 수업을 할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보건교과의 경우 학생들이 건강한 삶의 가치관을 설립하는데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 주기에 더욱 신경써서 수업을 기획했던 것 같습니다. 실습 학교의 보건 선생님께서는 수업 중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삶의 가치관을 설립해나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언급하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을 지도하셨습니다. 성장 단계에 있는 학생들이 건강한 삶의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길잡이가 되어주는 교사의 역할에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생실습을 앞두고 걱정 반 설렘 반의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계실 수도 있지만,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