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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17. Partnerships for the Goals

NEW (Goal 17) 아주대의료원, ESG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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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이 본격적인 ‘ESG 경영’의 실천 의지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기관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비재무적 요소를 중시해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 경영(Governance)을 의미한다. 

아주대의료원은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닥터헬기 운영을 포함한 권역외상센터를 통해 중증 응급·외상 환자 치료에 집중하며,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개원 30주년을 2년 앞두고 ‘ESG 경영’을 통해 보다 폭넓은 사회적 가치와 책무를 실천할 것“이라며 ”그동안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아주대의료원이 수행해온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 지난 한 해 아주대의료원의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환자는 약 6만 명에 달한다. 구급이송 건수는 1만7000 건이 넘는다. 이는 경기남부 최다 수준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상 환자가 권역외상센터를 찾고 있다. 2019년 기준 병상 수 대비 중환자실(집중치료실) 운영 비율 역시 약 14%로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평균인 7%를 훨씬 웃돈다. 중증응급·외상 환자를 적기에 이송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데 아주대의료원이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주대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운영,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앞장섰다.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등 지역사회 내 공공의료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적 나눔도 실천한다. 아주대의료원 교직원은 급여 공제를 통해 모은 성금을 사회적 약자 치료비로 약 16억원을, 경북·강원 지역 피해 복구에 4500여 만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의료 수준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다수의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2009년부터 10년간 약 100여 명의 베트남 의료진을 초청해 무료 연수를 실시하는 등 선진 의료기술을 해외에 전수하고 있다.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도 강조한다. 먼저 의료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한 분리배출을 강화했다. 친환경 의료기술인 메디컬 플라즈마를 활용한 연구에도 매진한다. 매년 경영설명회를 통해 원내 주요 경영 성과와 실적, 정책 등을 전 교직원과 공유하고 있으며, 정기감사·특별감사 등을 시행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의료·행정 환경 조성 △일회용품 최소화 및 친환경 에너지·제품 사용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 △진료 및 업무 환경 혁신 △교직원 참여 통한 의사결정 확대 등 체계화된 ESG 추진과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출처]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6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