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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11.2.3) [2024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다시보기]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

  •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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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의 도구박물관

 

아주대 도구박물관(Ajou University Museum of Tools)은 국내 최초로 ‘도구’를 테마로 한 개방형 전문 박물관이다. 도구와 관련된 유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해 온 아주대가 개교 40돌인 2013년 도구박물관을 개관한다. 농기구부터 인쇄 도구, 대장간 도구, 목공 도구, 도량형기 등 약 300점의 유물을 전시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산 정약용 연구자로 알려진 조성을 교수가 초대 도구박물관장을 지냈다. “인류의 역사와 문화는 도구를 만들면서 발전됐다는 점에서 인류의 역사는 곧 도구의 역사입니다.” 조 관장의 말처럼 도구는 역사의 동력이다.

박물관 입구 유리관 속에 동물 조각처럼 생긴 시커먼 물건이 들어 있다. 무엇일까 다가가 보니 ‘먹통’이다. 먹이 묻은 실을 들었다 놓으면 순간 곧은 줄이 그어지는 먹통은 가구를 제작하거나 집을 짓는 목수의 필수품이다. 기하학적 무늬가 촘촘히 새겨진 다식판과 나무 표면을 다듬는 대패도 들어 있다. 입구에 커다란 필름도 늘어뜨려 놓았다. 세 가닥 필름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앞쪽에 있는 흑백 필름부터 살펴본다. 1973년 제1회 입학식, 1974년 개교기념식 등 아주대 50년의 역사적 순간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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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4185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