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9)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 진행성 위암 항암제에 커큐민 추가 후 치료 효과 증대 발견

NEW (Goal 9)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 진행성 위암 항암제에 커큐민 추가 후 치료 효과 증대 발견

2022-06-17
469

항암 치료때 천연 유래물인 커큐민을 추가로 투약하면 항암 치료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화학 항암제를 더 추가하는 기존 항암 치료법보다 치료 효과가 더 크고 독성 등 부작용이 줄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함인혜 연구조교수)은 천연 유래물 커큐민이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의 활성을 억제해 항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을 새롭게 밝혔다. 또 위암 항암제의 저항성을 유발하는 암 관련 섬유모세포가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와 관련이 있다는 점도 규명했다. 카레의 원료인 강황에 풍부한 커큐민은 염증 반응과 암 활성화를 억제한다고 알려진 천연 유래물이다.

연구팀은 위암과 암 관련 섬유모세포를 동반 배양했다. 이후 위암세포 내 유전적 변이를 전사체(유전체에서 전사된 모든 RNA 분자) 분석과 다양한 실험기법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섬유모세포에서 분비된 싸이토카인이나 성장인자가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던 기존 연구와 달리 암 주변 환경에 주목해 암 관련 섬유모세포를 표적으로 항암제 대신 적용가능한 천연유래물을 확인했다.

세포의 생존율 측정실험에서 위암세포에 항암제 단독 처리할 경우 암세포의 생존율이 크게 감소하지 않지만, 항암제와 커큐민을 동반 처리시 항암제 내성을 보인 암세포의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종이식 동물실험에서 커큐민과 항암제 동반 투여시 마우스의 종양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 이후 중략 -

<출처>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5508

아주지속가능발전센터

Goal 9. Industry Innovation and Infra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