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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9. Industry Innovation and Infrastructure

NEW (Goal 9)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박영준 교수, 226억 규모 '민∙군 겸용 기술개발 사업’ 참여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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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약학대학 박영준 교수 연구팀이 '2022년 민∙군 겸용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차세대 산소운반체 기반 인공 적혈구제제 기술개발'을 진행하며, 오는 2028년까지 6년동안 정부 지원금 192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민∙군 겸용 기술개발 사업은' 1999년 시작된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의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민과 군에서 공통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전자광학 향법 레이저 차세대 에너지 생화학물질 및 방사능 탐지 등의 분야 해당 기술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박영준 교수(위 사진)팀은 그 중 바이오 분야의 대형 과제인 '차세대 산소운반체 기반 인공 적혈구제제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6년간 진행하며, 총 연구비는 226억원(정부지원금 192억원)이다. 

이번 과제에는 주관 연구기관인 아주대학교 외에도 고려대학교와 셀트리온, 아이엠디팜이 함께 한다. 공동 연구팀은 민과 군에서 응급상황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생체 내에서 안전하고 유효성을 지닌 인공 적혈구제제 개발에 나선다. 

현재 혈액 공급은 전적으로 헌혈에 의존하고 있어,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전시를 비롯한 긴급 상황과 긴급 수혈 등에 필요한 혈액 대용제의 개발이 시급하지만 현재 개발된 인공 적혈구제제는 없으며, 개발 중인 제품들도 안전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태다.

박영준 교수는 "연구팀이 개발할 인공 적혈구는 나노기술을 활용하여 유효성을 지닌다" 며 "임상시험이 가능한 과불화탄소나 헤모글로빈 유도체를 개발하고 혈액 대용제들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대량 생산 기술이 적용된 생산 고도화 프로세스를 개발해갈 계획이다. 

박 교수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개발해 나갈 인공 적혈구제제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승인받은 의약품이 없는 상황"이라며 "연구가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의 인공 혈액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술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ajou.ac.kr/kr/ajou/news.do?mode=view&articleNo=201948&article.offset=0&articleLimit=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