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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3.3.2) 아주대학교병원, 롱 코비드 환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포스트코로나클리닉’ 개설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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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후유증,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포스트코로나클리닉(가정의학과 김범택·주남석 교수)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완치 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은 호흡계 증상부터 신경계, 심혈관, 위장관, 근골격계 등 신체 전반에 걸쳐 그 종류가 다양하다. 포스트코로나클리닉은 많은 환자가 호소하는 만성 기침, 피로, 인지장애(브레인 포그) 등을 중심으로 각 증상에 따라 다각적인 검사를 진행한다.

 

호흡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혈액 염증 검사와 더불어 흉부 X-ray와 CT 검사를, 피로와 집중력 저하 증상에는 갑상선 및 부신 호르몬 검사, 염증으로부터 취약한 자율신경계 평가를 위한 심박 변이도 검사, 체내 미네랄 패턴을 평가하는 모발 미네랄 검사 등을 진행한다.

 

일부 환자들에서는 소변 유기산 검사로 체내 에너지 합성 문제와 해독 문제, 신경전달물질 불균형과 장내 세균으로 인한 부조화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검사를 바탕으로 대증적인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면역계의 과잉 반응을 다스리는 보조 치료와 주사 영양치료, 호르몬 기능증가를 위한 치료, 염증을 줄이는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주남석 교수는 “만성피로와 관련해 축적한 임상경험과 연구 내용과 등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검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의학적 검사를 통해 환자가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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