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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동천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12.09.06)

  • 오혁준
  •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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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이 재단법인 동천이 주최한 ‘제2회 동천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300만원의 상금도 함께 받았다.

 

팀명 ‘가온누리’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 법학전문대학원 소속의 배현수, 이원기, 이예건, 송기재 학생은 지난 31일 서울에서 열린 최종 발표대회에서 “청소년 범죄예방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올해 1월부터 예선을 시작해 지난 5월 중간보고대회를 통해 아주대, 고려대, 전남대, 충남대 등 총 4개팀을 최종발표대회 참가팀으로 선정했다. 최종발표대회에 오른 참가팀들은 자신들이 5개월간 직접 기획하고 활동한 공익·인권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가온누리팀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에만 초점이 맞추어진 현재의 정책 대신 청소년기에 준법교육으로 법의식을 함양시키고 정서적인 안정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용인석성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서울소년원에서 멘토링 그리고 수원보호관찰소의 특별범죄예방위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가온누리 팀은 수상에 대해 “학업과 대회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청소년에 대한 새로운 시각, 특히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게 어떻게 가능성을 열어주고, 무엇을 도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며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좋은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수상은 ‘소년 배달노동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전남대 ‘달리는 꿈’ 팀이 차지해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재단법인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서 지속 가능한 공익·인권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