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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변호사 시험 합격률 92%..25개 로스쿨 중 4위

  • 교학팀
  •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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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변호사 시험 누적 합격률 91.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법무부는 지난 22일 제1~7회 변호사 시험 법학전문대학원별 합격률을 공개했다. 법무부가 공개한 자료에는 지난 2012년 치러진 제1회 변호사 시험부터 올해 있었던 제7회 변호사 시험까지 매회 학교별 응시자 수, 합격자 수, 합격률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총 졸업 인원 321명 중 295명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91.9%의 누적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연세대(94.02%), 서울대(93.53%), 고려대(92.39%)에 이어 4번째로 높은 합격률이다.

90%를 상회하는 높은 누적 합격률을 기록한 법학전문대학원은 우리 학교와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5곳뿐으로 나타났다.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평균 누적 합격률은 83.1%다.

한편 올해 치러진 제7회 변호사 시험에서 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합격률 68.12%를 기록했다. 올해 합격률 또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올해 평균 합격률은 49.35%로 50%를 밑돌았다. 이는 제1회 변호사 시험의 평균 합격률 87.1%에 비해 큰 폭 낮아진 수준이다.

이번 합격률 공개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해 법무부에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이어진 소송에서 법원이 공개 판결을 내리면서 이뤄졌다. 

2009년 3월 경기도 유일의 법학전문대학원으로 개원한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인근에 위치한 수원지방법원, 수원지방검찰청, 경기중앙변호사회 등과 긴밀히 협력, 여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법원·검찰 실무 실습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법정 및 검사와의 대화 개최 ▲변호사 실무 실습 등에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 이처럼 실무와 이론이 어우러진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리걸 마인드를 길러주고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들의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더불어 입학과 동시에 지도교수를 배정,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수업에서 꼼꼼한 첨삭 지도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위치한 종합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