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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최기주 총장, 벤 소터 QS 부사장과 대담..'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참여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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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최기주 총장이 <2023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벤 소터 QS 부사장과 대담을 나눴다. 


<2023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는 조선일보가 주최한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격변의 시대 : 협력과 혁신의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기주 총장은 18일 오후 “대학이 세상을 구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1시간 가량 벤 소터 QS 부사장과 대담에 나섰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이다. 최기주 총장의 연사 소개에 이어, 벤 소터 부사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후 최 총장과 벤 소터 부사장 그리고 청중이 함께 견해를 나눴다. 행사 전반은 영어로 진행됐다. 


벤 소터 부사장은 글로벌 대학 연구진의 참여로 10개월 만에 가능했던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을 예로 들며, 대학에서 사람을 구하고 세상을 바꾸는 연구와 혁신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QS의 대학 평가가 지향하는 바 역시 그러한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대학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데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벤 소터 부사장은 “글로벌 대학들에 비해 한국 대학들은 변화에 민감하고, 빠르게 결정하고 실행하는 편”이라며 “그러나 연결과 협력이 필요로 한 시대에, 한국 대학들의 공동 연구는 미국 대학들과의 협력에 과도하게 치중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의 개선을 위해 한국 대학들은 문화적 변혁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 한국 대학들 간의 오래된 경쟁 구도를 떨치고 공유와 협력에 나설 때라는 조언도 전했다. 


최기주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를 비롯해 급속히 변화하는 대학 내∙외부 환경 속에서, 개별 대학의 전략에 대한 벤 소터 부사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후 함께 자리한 청중의 ▲대학 랭킹과 경쟁 ▲대학 평가와 개별 대학의 몰개성화 ▲온라인 교육의 한계와 기회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벤 소터 부사장은 QS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20년 가까이 QS 세계대학평가 업무를 맡아온 대학 교육 전문가다. 


한편 이번 <2023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前 미국 국무장관 ▲마하티르 빈 보하맛 前 말레이시아 총리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보리스 존슨 영국 제77대 총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제프리 램 녹색기후기금 고문 ▲존 하워드 호주 제25대 총리 등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