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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첨단신소재공학과, 글로벌화학社 아데카코리아와 업무협약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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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첨단신소재공학과가 글로벌 화학 기업 아데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공정·분석 분야의 교육·연구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우리 학교 율곡관에서 진행됐다. 양 측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박장호 아주대 공과대학 학장과 윤종엽 아데카코리아 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아데카코리아는 글로벌 화학 기업 아데카의 한국 자회사로 고부가가치의 전자재료 제품과 기능성 화학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유전체 소재의 세계 1위 공급업체이다. 일본에 기반을 둔 글로벌 화학 기업 아데카(ADEKA)는 지난 1917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측은 고성능 유전체를 포함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의 설계·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소재·공정 산업의 발전과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한, 첨단신소재공학과의 서형탁 교수 연구팀과 ‘차세대 유전막 반도체 소재 양자 계산 설계 및 분석 기술 개발’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에 착수한다.


특히 학교는 첨단분야 학과로 올해 신설, 2023학년도 첫 신입생을 받는 첨단신소재공학과를 주축으로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공정·분석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첨단 반도체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연구 인력과 교육 자원의 공동 활용 등에 있어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아데카코리아는 지난 1991년 한국에 진출, 기능성 화학소재를 개발·생산해왔다. 특히 2006년부터는 고부가가치의 전자 재료 제품 생산과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화학업계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수원 R&D센터를 설립, 반도체용 전자 재료의 선행기술 개발을 담당하면서, 고품질 반도체 신소재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아데카코리아는 앞으로 우리 학교 첨단신소재공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확대하기로 했다. 


박장호 공과대학 학장은 “아주대는 4차 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첨단신소재 분야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기존 신소재공학과를 확대 개편하여 첨단신소재공학과를 신설했다”며 “아데카를 비롯한 관련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종엽 아데카코리아 본부장은 “첨단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력과 교육 커리큘럼을 보유한 아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 상생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도체 소재·공정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가진 서형탁 교수를 비롯한 아주대 학과 연구진, 그리고 학생 연구원들과의 협업이 아데카코리아의 미래 소재 개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