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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박형주 총장 중앙일보 인터뷰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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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 성과와 방향에 대한 박형주 총장의 인터뷰가 7월23일자 중앙일보에 게재됐다. 인터뷰는 지난 20일 우리 학교 율곡관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박형주 총장은 인터뷰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느낀 소회 ▲학과 간 장벽을 넘는 거대연구집단의 필요와 의미 ▲아주대 만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성과 ▲대학 기술사업화의 중요성과 아주대 단독 기술지주회사 설립 ▲코로나19 전후의 교육 혁신과 아주대의 주요 시도 및 성과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 총장은 “매주 월요일 마다 정해진 시간에 학생들을 만나 대화하는 것이 총장 직무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라며 “MZ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어떤 미팅 보다도 많은 걸 배우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전부터 교육의 미래는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혼합 수업)’으로 보고 준비해왔다”며 “기업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고, 대학에서는 이를 구현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학교가 지난해부터 실제 수업에 도입한 ‘AI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시스템’에 대한 내용도 소개했다. 아주대는 지난 수년 간의 연구와 관심을 바탕으로 2020년 1학기부터 세계에서 가장 앞선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는 AI학습 프로그램 ‘알렉스(ALEKS)’를 도입해 교육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를 시작했다. 


박형주 총장은 “문·이과 통합 교육으로 신입생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며 “대학 수업에서 학생들이 좌절감에 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그 과정에 인공지능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 대학이 도입한 AI 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사전에 학생의 학습 수준 진단이 가능하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수자가 실제 수업을 맞춤형으로 설계 할 수 있고, 수업 이후에 수준별 활동지와 과제가 주어진다. 2020년 한 해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을 점검한 결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높아졌고 ‘개인 맞춤형 학습’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 더 많은 학과와 교과목에 인공지능 기반 적응 학습 플랫폼을 확대하고, 궁긍적으로는 우리 대학 자체 시스템을 개발·운용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이 최근 오픈한 모듈형 강의 아카이브 ’아주 OSE(Open Source Education)’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박형주 총장은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놓친 부분을 언제라도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를 주제별로 분류, 20분 가량의 영상으로 구성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며 “’아주 OSE(Open Source Education)’라는 이름으로 25개 분야 300여개 영상을 오픈 했고, 앞으로 더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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