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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김종현 교수, 한국·호주 기관들과 '반도체 AI 플랫폼' 개발 나서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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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김종현 교수 연구팀이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주관 ‘해외 우수 연구기관 협력 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해외 우수 기관과의 장기적 공동연구를 통해 기초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는 ‘차세대 고성능 하이브리드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호주 대학 및 기업들과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즈대학(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 맥쿼리대학(Macquarie University) 그리고 광전지 분야 소프트웨어 기업인 PV 라이트하우스(PV Lighthouse)가 함께 참여한다. 아주대는 주관 연구기관으로 함께 하며, 한양대·중앙대 연구팀도 참여한다. 5년간 총 27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호주 참여 기관들은 약 60억원의 연구비를 매칭한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반도체 AI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이 플랫폼은 광전 반도체 소자의 응용처에 적합한 소재 조성뿐 아니라 소자의 구조와 물성까지 예측 가능해, 이를 활용하면 신규 반도체 소재와 소자 개발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한국 연구팀은 하이브리드 반도체 소재·소자 개발과 이로부터 얻는 고신뢰성 데이터 수집에 집중하고, 호주 연구팀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AI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PV 라이트하우스는 광전 반도체 소자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양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의 이용권을 공동 연구팀에 제공한다.


사업의 총괄 연구 책임을 맡은 김종현 교수는 “지난 7년 동안 호주의 다양한 기관들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반도체 소재에 대한 공동 연구를 이어왔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선행기술들을 토대로 이번 연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이번 글로벌 공동연구는 해당 분야를 연구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높은 수준의 해외 연구기관으로 파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반도체 분야 글로벌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현 교수 연구팀이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하고자 하는 반도체 AI플랫폼에 대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