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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존경받는 기부자, 의심받는 기부자

  • 홍보실
  • 2022-11-22
  • 2394

[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는 물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프리스턴 대학에 진학했다. 그런데 그는 거기서 한계를 느꼈다. 자신은 12시간 내내 끙끙거려 겨우 푸는 문제를 그냥 쓱 보고 푸는 아이들이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는 안 되겠다." 그는 컴퓨터 공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거기서는 해볼 만했다. "이게 내 적성이구나" 싶었다.


베이조스는 인텔, AT&T 벨연구소 등 유명 회사에서 오라는 것들을 마다하고 무명의 벤처기업에서 근무하다 사표를 쓰고 금융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사에서 온라인 거래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그는 또 돌연 사표를 쓰고, 부인과 함께 살던 뉴욕에서 짐을 꾸리고 서부 시애틀로 향했다. 인터넷 상거래라는 쓰나미가 저 멀리 지평선을 넘어 육지로 밀려오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는 시애틀에서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략)


http://www.ihsnews.com/45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