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별별뉴스] 세계인권선언 76주년 <2024 인권의 날 기념식〉 개최
- 이은지
- 2024-12-18
- 91
안녕하세요. 국가인권위원회입니다.
세계인권선언 76주년 기념
<2024 인권의 날 기념식> 개최
국가인권위원회
- 우리의 인권, 우리의 미래. 바로 지금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아 12월 10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4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전현직 인권위원, 주한외교사절, 대한민국인권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12월 10일은 1948년 유엔 총회가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날로서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인권의 날입니다. 유엔은 올해 세계인권선언 76주년 기념 슬로건을 “우리의 인권, 우리의 미래. 바로 지금(Our Rights, Our Future. Right now)”으로 정하고, 인권이 우리 일상과 깊게 연결되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하며 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인의 역량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기념식은 △개회 영상 △국민의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기념사 △축사(볼커 튀르크 유엔인권최고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표부 대사, 이창수 국민의힘 인권위원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 등)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기념공연(샌드아트)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을 마음껏 축하해야 하는 오늘, 우리 곁에는 쉽지 않은 과제들이 쌓여 있다”며, “우리가 이 상황을 슬기롭게 넘어서기 위해서는 인권 공동체 모두의 뼈저린 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인권선언 낭독은 인권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기후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한제아 어린이(12세)를 비롯해 이주아동, 장애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년 대한민국 인권상은 국민훈장 석류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가인권위원장 표창 개인부문 4명, 단체부문 5개 등 총 11명이 수상했습니다.
올해 국민훈장 석류장은 장미숙 한국노인복지운동본부 이사장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장미숙 이사장은 노인학대예방 캠페인과 노인학대예방센터 운영 등 노인인권보호와 신장에 앞장서 왔으며,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 가정방문 청소, 무연고 독거노인 무료 장례식 지원, 위급 사항 발생 시 긴급 의료 지원을 위한 홀로 사는 노인 ‘(건강)신호등 신분증’ 제작 배포 등 다양한 노인분야 활동을 통해 노인복지향상과 노인돌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대통령 표창은 박윤석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에게 수여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자 개인부문은 △최진우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출입국관리서기보 △신석철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센터장 △김혜선 샘물공인노무사사무소 대표 △이승택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에게, 단체부문은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인권센터 △대전도시공사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에 수여되었습니다.
인권위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인권 보호·증진 활동에 힘쓰는 모든 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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