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들려주는 교육봉사 후기/김예리/간호학사 특별과정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대학교 RN-BSN에 재학중인 김예리입니다. 저는 상현초등학교에서 9월 19일~9월 30일 2주간 교육봉사 60시간을 진행했습니다. 보통은 교육봉사 후 교생실습을 진행하지만, 저의 경우 방학 중에 근무를 했기 때문에 1학기 교생실습 후 2학기 교육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외부인의 출입이 가능한 학교가 거의 없었지만 다행히도 상현초등학교에서 교육실습 및 교육봉사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교육봉사의 주요 업무는 보건실에 방문하는 학생들의 건강 문제 사정 및 관리였습니다. 학생들이 보건실을 방문하는 주된 요인은 출혈, 복통, 두통, 염좌, 비강 출혈 정도였습니다. 보건교사님이 수업으로 인해 자리에 계시지 않을 때 보건실에 상주하며 학생들을 처치했습니다. 이 밖에도 아침 등교 지도(체온 측정, 실내화 착용 및 우측 통행 지도), 교통 안전 캠페인, 교직원 전용 구급함 정리, 보건 수업자료 준비 등의 업무를 보조했습니다. 제가 교육봉사를 나갔던 시기에 생존 수영, 교통 안전 캠페인, CPR 및 하임리히법 교육 등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활동이 많았습니다. 모든 교사분들께서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려고 노력하시지만,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활동량이 많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교육봉사 기간 동안은 저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과 소독에 더욱 주의했습니다. 봉사를 목적으로 방문했지만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 같고, 해당 교육봉사 경험이 앞으로의 교직생활에도 길이 남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