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자신문etnews.2025.02.13.) [데이터 보안·활용 인재 양성 'COSS']〈3〉아주대, 특화 교육으로 '통섭형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배출

  • 이정윤
  • 2025-02-14
  • 28

곽진 아주대 교수(사이버보안학과)


'사이버보안, 클라우드보안, 블록체인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다양한 분야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두루두루 겸비한 사이버 청년 보안관을 ICT 산업계에 배출한다.'


아주대는 2015년 과기정통부 주관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 최초로 사이버보안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보안학과는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통섭형 사이버보안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이버보안 관련 전문 이론 교과목과 실무 교육이 가능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보안 등 심화전공을 도입했다.


아주대는 정보보호 기업, 공공·연구기관 등 정보보호 인프라가 집중된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 있는 덕분에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수원시청, 경기남부경찰청 등과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했다.


아주대는 이처럼 최적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 게 장점이다. 사이버보안학과를 10년간 운영하면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과 다양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 비법도 축적했다.


아주대는 데이터 보안·혁신 융합 대학(COSS) 사업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024년 2학기에 신설한 '데이터보안활용융합 연계전공'은 비전공자도 COSS 공동교과목 수강을 통해 사이버보안, 클라우드보안, 블록체인·개인정보보보안 관련 기초교과목부터 심화 교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 로고


아주대는 COSS 공동 교육과목 중 산업체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실무교육 교과목을 지속해 확대한다. 이론 중심 과목에도 산업체 전문가가 참여해 실무 경험을 접목한 교과목으로 개편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산업체 연계 사이버보안 특화 교육과정' 개발도 추진한다. 이미 지난 1차 연도에 AWS와 연계해 '첨단 ICT 이해'와 '데이터보안 개론' 과목을 신규 개발했다. 올해 2차 연도부터 MS, 시스코, 구글 등과 글로벌 자격증 취득과 연계된 교과목을 신규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주대는 사이버보안 관제 전문 업체와 연계해 실무 중심의 사이버보안 관제 과목을 개발해 올해 1학기부터 운영한다.


아주대는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가 이론적인 기초 지식과 실무 역량을 보유하고, 현장 적응력과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인력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해외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 가능한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곽진 사이버보안학과 교수(아주대 COSS사업단장)는 “COSS 사업은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과 학점을 교류하는 사업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혁신을 위해 매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 기사 링크: https://www.etnews.com/2025021300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