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공단에 자리 잡고 있는 ‘유성스텐’은 스테인레스 절단·절곡 전문 업체로 건축 내장재로 사용되는 스테인레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통해 100여개의 거래처로부터 제품 제작 의뢰를 받고 있다. 바이어(Buyer)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스테인레스 제품을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은 ‘유성스텐’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유성스텐’의 김종* 대표는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근무하다 가족의 권유로 스테인레스 업계에 뛰어들었다. 중견기업 초급 간부로 퇴사한 김종* 대표는 스테인레스 생산 공장에서 처음 일을 시작할 때 현장 근로자들의 밑바닥 일부터 배웠다고 한다. 지금도 그 당시의 경험이 회사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김종* 대표는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생산제품의 불량률을 낮추고 최상의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제 원자재 가격에 큰 영향을 받아 경영환경이 녹녹치 않으나 레이저 가공 기계 도입을 통한 스테인레스 정밀가공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구상하고 있다.
유성스텐 공장 내부
인천지역에는 1,800여명의 동문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 인천지역 동문회(이하 아인회)’는 매년 정기모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김종* 대표는 아인회 제2대 회장으로 2016년 12월 취임 이래 아인회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아인회 장학금으로 8백만원을 모교에 기탁하여 아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아인회는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아인회 동문들과 모교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선배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사회진출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유성스텐 대표 김종* 동문
김종* 대표는 재학시절 교내 봉사 동아리 PTP 멤버로 활동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지금도 PTP 후배들과 만나며 ‘봉사’의 참 뜻을 실천하고 있는 김종* 대표는 후배들에게는 든든한 큰형으로 선배들에게 믿음직한 후배로 남고 싶다고 말하고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