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Ajou News

NEW ‘수원 인성 E:음(이음) 공유학교’ 지역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최

  • 2024-08-23
  • 71


우리 학교가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VR을 활용한 심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은 ‘수원 인성 E:음(이음) VR을 활용한 소통과 공감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 학교 원천정보관에서 진행됐다. 이는 경기공유학교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아주대학교의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아주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벡스랩이 후원했다.


수원시 중학생 16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정서적·심리적·사회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VR 체험을 비롯한 콘텐츠는 아주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벡스랩이 개발한 것으로, 이 회사는 아주대 디지털미디어학과 석혜정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교수창업기업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VR 환경에서 고소 공포, 면접 등과 같은 특정 불안 상황에 대한 노출을 체험했다. 또 실재감과 몰입감을 주는 VR 속 자연환경과 명상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도와주는 체험활동도 이루어졌다. 


또 가상현실을 통해 자신의 공감 유형과 공감 표현 수준을 진단 및 이해하고, 자신의 3D 아바타(미래의 나)를 만나 대화하면서 긍정적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도 주어졌다. 전문 상담 선생님과 함께 하는 ‘공감’에 대한 토론도 포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VR 체험을 통해 자신의 공감 유형과 표현 수준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진단 결과 보고서와 공감토론워크북이 제공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우수 자회사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학교 김상인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도한 디지털미디어학과 석혜정 교수(㈜벡스랩 대표)는 "심리와 융합한 가상현실, 가상인간,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를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생생한 경험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벡스랩의 콘텐츠는 앞으로 경기도 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에 기기와 함께 제공되어 심리상담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인성교육 시범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교육 협력을 통한 개별 맞춤 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미래·에듀테크 △교과 심화 △생태·환경 △문화예술·체육 △기본인성 △기초학력 분야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