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Ajou News

NEW 재미사업가 송진국 동문, “후배들 큰 꿈 꾸기를” 2억 추가 기부

  • 2024-07-30
  • 2024



우리 대학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재미 사업가 송진국 동문이 학교를 찾아 장학금 전달식에 함께 했다. 이날 송 회장은 「송진국장학」으로 2억원을 추가 약정했다. 송진국 동문은 우리 학교 화학공학과 73학번으로, 미국에서 화장품 기업인 나테라인터내셔널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 25일 율곡관 혁신공유라운지를 비롯한 아주대 캠퍼스 일원에서 진행됐다. 송진국 나테라인터내셔널 회장과 최기주 총장을 비롯한 아주대 교원 및 직원들과, 최중원 총동문회장이 참석했다.


우리 학교 제1회 입학생인 조영호 명예교수를 비롯한 동문들과 「송진국장학」 장학생들도 함께 자리했다. 송 회장과 일행은 오랜만에 방문한 모교 캠퍼스와 아주대병원을 둘러보고, 장학금 전달식 이후 광교호수공원 일원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유신(화학공학과 4학년) 학생을 비롯해 「송진국장학」의 장학생 4명의 학생이 함께 자리해, 기부자이자 선배인 송진국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진국 회장은 아주대학교 제1기 입학생으로,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1982년 화장품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1985년 자신의 사업체를 꾸렸고, 1994년에는 기업 인수를 통해 화장품 회사 나테라 인터내셔널(Naterra International)을 설립해 경영해왔다.


송 회장은 지난 2012년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10만달러를 쾌척했다. 이후 학교는 「송진국장학」을 운영, 매해 2~4명의 화학공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왔다. 「송진국장학」의 장학생은 총 45명으로 지난 12년 동안 약 4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송 회장은 지난해 아주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개교 5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추가 기탁했고, 이번 2억원 추가 기부로 누적 기부금은 총 5억원을 돌파했다. 


송진국 회장은 “오랜만에 학교를 찾아 변화하고 발전한 모교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이 전공 분야뿐 아니라 심리학, 마케팅 등 다양한 공부를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가족에게 인사를 전하는 송진국 나테라 인터내셔널 회장


장학생 4명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식


참석자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