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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아주를 통하면 빠르다

NEW 아주를 통하면 빠르다

  • 관리자
  • 2008-07-16
  • 59171

미국에서도 상위 1%의 학생들만 들어 갈 수 있는 노스웨스턴대학의 MRC(Material Research Center)는 MIT와 나란히 자웅을 겨루는 곳이다. 그 곳에서 첨단 기술인 고분자 합성(Synthesis) 및 유변학(Rheology)을 연구 중인 우동진(대학원 분자과학과) 동문은 간단한 인터뷰만으로 그곳에 들어갔다. 아주대학교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중인 우 동문이 인터뷰만으로 최고의 연구소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아주대에 입학했던 덕분이다. 아주대학교 대학원의 분자과학기술학과가 지난 2000년 노스웨스턴대학의 MRC와 교환프로그램 협약을 맺음에 따라, 지도 교수의 추천에 의한 인터뷰만으로 그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한 때문이다. 미국 학생들도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들어 갈 수 있는 MRC센터가 아주대학교와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아주대학교의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아주대를 보고 우동문을 받아들인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그의 연구성과는 센터 내에서 대단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인터뷰만으로 들어갔다는데 적응하는데 힘든 점은 없었는지?

이곳은 미국에서도 상위 1%의 학생들만 오는 곳이다. 당연히 유학을 위한 심사절차도 매우 까다롭다. 나는 교환프로그램 덕분에 MRC센터의 수장인 John M Torkelson교수님의 인터뷰를 한 후에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그 과정이 너무 간단해 적응하는데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몇 달 생활해 본 결과 아주대에서 그 동안 교수님들에게 혼나면서 배운 결과가 헛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전공에 대한 이론이나 연구에 임하는 방식 등 아주대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도 까다로운 시험을 거쳐 들어온 세계 여러 나라의 인재들보다 절대 뒤지지 않았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은 어떤 것인지?

박사과정 4년 차 과정을 노스웨스텐대학 MRC센터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나의 전공은 고분자 합성(Synthesis) 및 유변학(Rheology)이다. 아주대에서 진행 중이던 고분자에 관한 합성, 플루오르 에센스 (형광물질을 이용한 유리 전이 온도 측정), 고분자의 블랜드 에 관한 연구를 현재 MRC센터 소속의  Torkelson research lab. 에서 계속 하고 있다.


석박사과정 중에 학술발표나 논문 게재 등의 성과가 있었는지?

지금까지 쓴 논문 중 4편이SCI 등재되었다. SCI는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분야의 논문을 평가하여 데이터베이스화를 해 공개하는 것으로 SCI에 논문이 등재되었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수준높은 논문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아주대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모두 열심히 하는 분위기다.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활발한 연구활동이 그것이다. 처음엔 고등학교 시절보다 학습량이 더 많은 것에 놀라웠지만, 교수님의 지도를 열심리 따르다보니 수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내가 알기로는 아주대에는 노스웨스턴대학 말고도 많은 교환 프로그램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물론 개인의 노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내 기억에도 2,3,4학년 모두 주말도 없이 공부한 것 같다. 매주 시험에 연속이었던 걸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