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아주인칼럼

.

NEW [칼럼] 생면부지의 낯선 사람을 리더가 만나야 하는 이유

  • 커뮤니케이션팀
  • 2022-06-16
  • 1964

[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수많은 리더들이 이러한 하소연을 한다. "도통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 그런데 이런 푸념의 이면에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가깝고 친한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결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친숙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만 문제를 토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더 왜곡되며 꼬이게 된다.

반대로 생면부지의 낯선 사람에게 속 깊은 대화를 하는 것이 보안상이나 사생활 노출 등의 문제만 아니라면 훨씬 더 나은 방법이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 절묘한 연구가 최근에 발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심리학자 마이클 카다스 박사 연구진이 그 주인공이다. 연구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리더가 스스로 낯선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정신적 행복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통찰력을 준다는 결과가 관찰됐기 때문이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6/525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