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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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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조직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직원이 행동으로 보여준다

  • 커뮤니케이션팀
  • 2022-06-02
  • 1954

[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심리학자는 사람들이 어떤 대상에 대해 가지는 태도와 그 태도에 대한 확신(혹은 자신감)을 명확히 구분한다. 예를 들어,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회상한다고 해보자. 떠올린 내용이 기억이다. 그 기억이 얼마나 정확한가에 대한 자신감은 별개의 문제다.
이 구분은 태도와 그에 대한 확신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왜냐하면 어떤 대상이나 사건 혹은 가치관에 대해 동의든 부정이든 태도를 가지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그 태도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는지 여부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태도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지니고 있을 때만 행동으로 연결한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은 그 사람의 태도에 변화를 줄 수 있겠지만, 그 태도에 대한 확신에 영향을 주는 것은 전혀 다른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이다. 이를 명쾌하게 보여준 연구가 최근 미국 버펄로대학의 심리학자 케네스 드마리(Kenneth DeMarree) 교수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6/485542/